14기 사회교리 학교 4강 경제생활

                                        노동사목부 구지현 엘리사벳

사회교리가 벌써 반을 지나 네 번째 강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강의가 2번 남았다고 하니 아쉬우면서도 후련한 마음으로 원당동 성당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네 번째 강의의 주제는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였습니다. 오준호 작가님께서는 강의를 탈출기의 만나를 예를 들어 시작하셨습니다. ‘만나의 예로 우리 교회에서는 과연 기본소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기본소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강의 중 가장 절실하게 느껴진 것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마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많습니다. 친구들 대부분이 사회초년생이 많습니다. 모이면 하는 이야기가 너무 힘들고 괴롭지만 3년은 버티자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새로운 것을 하고자 한다 말한다면 괜한 시도 하지 말고 하던 거나 잘하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는 왜 3년을 버텨야 하고 새로운 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한다면 우리는 ‘0’으로 돌아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본소득이 보장된다면 우리는 ‘0’으로 돌아간다 해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청년, 청소년들이 살아갈 이 사회는 취업이나 미래에 대해 불안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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